존경하는 육군 학사사관 71기 동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 71기 총동기회의 공식 사이트를 개설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글은 단순한 개설 안내를 넘어, 총동기회장으로서 다시 한번 동기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봉사와 모범의 약속
저는 총동기회장이 되면서 동기 여러분께 한 가지 약속을 드린 바 있습니다. 71기 동기들을 위해 봉사하고, 늘 모범을 보이는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 약속을 마음에 새기며, 후보생 시절을 보내는 동기들이 훈련의 매 순간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그리고 더 끈끈한 전우애로 임관의 자리에 함께 설 수 있도록 작은 자리에서부터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해 왔습니다.
임관을 한 달 앞두고
이제 우리는 임관을 약 한 달 앞두고 있습니다. 총동기회가 만들어지고 차근차근 추진해 온 사업들이 동기 여러분의 일상에 조금씩 와닿는 시점에 들어섰다고 느낍니다.
지금까지의 시간이 임관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였다면, 이제는 그 너머의 이야기를 함께 그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임관 이후를 바라보며
총동기회는 임관 이후에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집니다. 그렇기에 총동기회장으로서의 다음 목표는, 우리가 71기라는 이름 아래 변함없이 뭉칠 수 있는 단결력을 가질 수 있도록, 그에 걸맞은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단결된 모습이 선배 기수에게는 감동이 되고, 후배 기수에게는 본보기가 되어, 학사장교라는 큰 네트워크가 더욱 단단한 결속력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 결속은 우리가 야전에 나가 장교로서 임무를 수행할 때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전역 후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때에도 서로를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될 것이며, 결국 이는 국가에 이바지하는 군인 정신의 한 모습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하여, 이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71기 총동기회의 공식 사이트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시작은 비록 비전을 밝히는 한 장의 글에 불과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관 이후에는 이 비전을 꾸준히 구체화하고 하나씩 실현해 나가는 모습으로 동기 여러분께 답해 드릴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 외박을 나와 컴퓨터를 쓸 수 있는 짧은 시간을 빌려, 이 사이트의 첫 페이지들을 손수 만들어 올립니다. 비록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문무겸전 호국간성!
— 육군 학사사관 71기 총동기회장 이준오 드림